타나메라 컨트리클럽(Tanah Merah Country Club)

싱가포르의 창이 국제공항의 끝자락에 위치하여 골프장과의 이동거리가 5분도 채 안 되는 타나메라 CC는 세계 프라이빗 골프장 중 100개의 골프장을 선정하는 플래티넘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컨츄리클럽입니다. 1981년에 9홀의 미니코스로 개장하였다가 1984년에 18홀 가든 코스로 확장되었으며 1988년 템파인 코스를 추가 완공하여 현재 36홀의 골프장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렉서스컵은 물론 LPGA의 HSBC 여자 챔피언십을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싱가포르 내 최고의 명문 골프장이자 싱가포르에서 잔디 관리에 가장 신경쓰는 수준높은 골프장입니다.

가든 코스는 싱가포르 No.1 코스에, 템파인 코스는 No.5 안에 20여년 동안 단골로 이름을 올리며 명성을 쌓았으며 챔피언십 코스로 조성된 가든 코스(파 72·7350야드)는 이름처럼 정원을 보는 듯한 아기자기한 조경과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가 조화를 이룬 코스로 싱가포르 국내 대회를 비롯해 1996년 조니워커클래식, 2002∼2003년 타이거 스킨스, 2005∼2006년 렉서스컵과 LPGA 투어 HSBC위민스 챔피언십 등 굵직굵직한 국제 대회를 치러내면서 타나메라CC를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개장한지 6년 만인 1994년 코스 리노베이션을 통해 가든 코스 못지 않은 조경을 갖추게 된 템파인 코스는 이때 조성된 5∼7번홀을 포함해 21개홀로 이뤄져 있습니다. 난이도는 가든 코스보다는 비교적 쉬운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