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베이 골프 & 컨트리클럽(Dalit Bay Golf & Country Club)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45분 소요되는(약 35km) 샹그릴라 라사 리아 리조트 & 스파 안에 자리하고 있는 달랏 베이 & 컨트리 클럽은 동남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해발 4,100m)의 멋진 전망을 바라 볼 수 있고 에메랄드빛의 남중국해가 멋들어진 임산배수의 지세를 이루어 키나발루를 상징하는 산과 바다를 마음껏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지리적 요건을 갖춘 리조트 형태의 18홀 해안형 골프클럽입니다.

달랏베이CC는 1997년에 쿠알라룸프 CC의 코스 리노베이션을 했던 미국의 Ted Parslow가 설계한 골프장으로 질퍽거리던 늪지대를 오밀조밀한 구릉지대로 변형하여 건설되어 습지가 많아 거의 모든 코스에 워터 해저드가 있습니다. 키나발루 산을 정면에 두고 남중국해와 맞닿아 있어 어디로 눈을 돌려도 코타 키나발루가 자랑하는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페어웨이에는 야자수를 비롯한 열대 식물들이 늘어서 있어 멋진 풍경과 쉽지 않은 시야를 동시에 안겨 줍니다. 달랏베이 코스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울려플레이를 즐기는데 설계의 중점을 두었다고Ted Parslow가 애기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 코스를 플레이해본 골퍼들은 한결같이 쉽지 않은 까다로운 코스라고 말합니다. 전반 9홀이 까다롭게 진행되어 있다 보니 후반 9홀은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낭만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가 있으며 '탐바랑'과 '멩카봉' 강의 경치를 구경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달랏베이 CC는 다양하게 배치된 연못과 벙커들이 마치 야생의 자연에서 라운드하는 기분을 느끼게하며 늪지대를 골프 코스로 개발해 대체적으로 워터 해져드가 많아 난이도가 높고 도전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며 정확한 아이언 샷이 필요합니다. 9번 홀(Par4,383yard)은 페어웨이가 상당히 좁고 폐어웨이 양 옆으로 긴 워터해저드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린을 공략하기 쉽지 않습니다. 난이도가 가장 높은 11번 홀(Par3, 158m) 은 강을 넘어 양쪽으로 벙커를 끼고 있는 그린이 위치해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강 하구를 가로지르는 티샷을 양쪽에 벙커가 자리한 비탈진 그린에 정확하게 착지시켜야 합니다. 2, 3, 4번홀은 워터 해저드가 그린 바로 앞을 가로막고 있어 정교한 샷을 시도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아 여분의 공을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달랏베이CC는 초보자와 어린이를 위한 레인지를 따로 갖춘 드라이빙 레인지, 퍼팅 그린, 연습용 벙커 등이 마련돼 있어 코스 밖에서도 생생한 코스 체험을 해볼 수 있고 리조트에서 패들스키, 제트스키, 패러세일, 래프팅, 윈드서핑, 강 크루즈, 바나나 보트, 승마 등을 두루 즐길 수 있어 골퍼들이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